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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첫 출전에 우승…올해는 2관왕 노린다

지난해는 파란이었다. 올해는 2관왕을 노린다.   미주 한인사회 최대 골프 축제인 제34회 중앙일보 동창회 챔피언십에 연세대학교 글로벌CEO(이하 YGCEO)팀이 또 한번 출사표를 던졌다.   YGCEO는 현 챔피언이다. 지난해 33회 대회 때는 역사를 썼다.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왕좌에 올랐다. 그야말로 대이변이었다.   YGCEO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강력했다.   일반부 우승(합계 234타),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일반부 메달리스트(김기수·75타), 시니어부 메달리스트(구진현·76타)를 모두 휩쓸었다.   YGCEO는 올해 대회에서도 압도적 기량을 통해 그 어떤 팀도 왕좌를 넘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심산이다.   YGCEO 박사천 회장은 “지난 대회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 올해는 일반부, 시니어부 동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과 경쟁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오를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한국 양궁의 경우 선수 선발전이 올림픽 본선보다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 그만큼 선수층이 탄탄하고 실력자들이 즐비하다. YGCEO도 마찬가지다.   YGCEO는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최정예로 팀을 구성했다. 대회가 열리는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서 지난 23일 선수 선발전까지 진행했다.   먼저 일반부에서는 지난해 개인전 메달리스트인 김기수 선수를 필두로 박사천, 이규인, 염복균 선수가 출전한다. 김기수, 박사천, 이규인 선수는 지난 대회에 이어 또 한번 선발됐다.   시니어부의 경우는 박용준, 최재면, 이상각, 차철환 선수가 나선다.     박 회장은 “골프대회에서는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한데 홀마다 전략적인 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대회 때까지 손발을 맞춰서 경기 때 전력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YGCEO는 지난 2014년 연세대학교와 OKTA LA가 최고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최고급 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마케팅, 인문학, 교육학, 빅데이터, 리더쉽, 국제경제학 등 순수 학문부터 실용학문까지 최고의 교수들이 나서 강의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 대회는 오는 6월 6일(목)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합 우승팀에게는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4매, 부문별 우승·준우승팀에게는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등 골프용품이 수여된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오레스트 안마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홀인원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해당 제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213)368-3723·2556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골프 동창회 동창회 대회 대회 우승 선수 선발전

2024-05-29

LPGA 개막전 리디아 고 우승

리디아 고(뉴질랜드ㆍ사진)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리디아 고는 21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알렉사 파노(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린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첫 우승이자 LPGA투어 통산 20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다.   이로써 LPGA투어에서 20승을 넘긴 15번째 선수가 됐다.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도 1점 추가해 단 1점 남겼다.   20번째 우승이지만 리디아 고에게는 의미가 남달랐다.   2022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제패 이후 1년 2개월 만의 우승으로 지난해 겪은 지독한 부진을 깨끗하게 털어내고 세계 최고의 자리를 향해 다시 뛸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2022년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휩쓸었던 리디아 고는 작년에는 최악의 부진에 허덕였다.   20차례 대회에서 우승은커녕 톱10 입상도 두 번뿐이었고 상금랭킹 90위 CME글로브포인트 100위 평균타수 61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1위였던 세계랭킹은 12위까지 떨어졌다.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린 리디아 고의 새댁 1년 차는 악몽이었다.   하지만 리디아 고는 지난해 시즌을 일찍 마친 뒤부터 고진영 등을 지도하는 이시우 코치와 손잡고 이번 시즌 재기를 준비했고 개막전부터 부활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LPGA 개막전 대회 우승 투어 2024시즌 투어 통산

2024-01-21

강민지, 조지아 여자 아마골프대회 우승

  둘루스에 거주하는 한인 강민지 선수가 제93회 조지아 여성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강민지는 29일 둘루스 TPC 슈가로프(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강민지는 스와니에 거주하는 케이트 오웬스와 접전 끝에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강민지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오웬스에게 2타차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오웬스는 전반 9개 홀에서 더블 보기 2개를 하면서 5오버파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이를 틈타 강민지는 버디 2개를 잡아냈고, 보기 1개를 해 1언더파를 기록했다.   강민지는 이날 꾸준한 실력을 뽐내 실수를 거의 하지 않았고 결국 오웬스를 꺾을 수 있었다.     2년전 골프선수를 꿈꾸며 미국으로 온 강민지는 현재 트루엣-맥코넬 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다. 실력이 출중해 올해 봄에 열린 미국대학선수협회(NAIA) 여자 개인전에서도 우승하기도 했다.   올 여름에는 LPGA 투어에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퀄리파잉 스쿨(Qualifying School) 통과를 도전할 계획이다. 그런뒤 올 가을엔 트루엣-맥코널 대학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강민지는 우승 후 "솔직히 오늘 엄청 긴장했지만 저만의 게임을 하려고 했다"라며 "첫 번째 홀에서 좀 긴장했지만 다른 홀에서 괜찮게 게임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였던 한인 제니 배 선수는 종합 스코어 3언더 213타로 3위를 기록했다.   박재우 기자골프 강민지 강민지 조지아 대회 우승 한인 강민지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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